투자에 초점을 맞추다.
로그인하고 거래내역과 매매일지를 저장하세요.

트레이드 렌즈 리서치

TRADE LENS RESEARCH

CRYPTO INSIGHT 06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 계정이 늘어도 수익은 줄었다

거래대금 감소와 수수료 중심 사업모델의 한계

게시일 분석 기준일 2026-10-17CRYPTO INSIGHT작성·발행 트레이드 렌즈 리서치

핵심 결론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매출의 99.7%가 거래수수료에서 발생하는 구조에서는 계정 규모보다 실제 과금 거래, 할인·인센티브 이후의 수익성, 비용 대응력이 이익을 좌우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거래 가능 계정이 소폭 늘었지만 매출보다 비용이 천천히 줄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커졌다. 이 기간의 하락만으로 장기적인 산업 쇠퇴를 판단할 수 없으며, 다각화는 고객 귀속분과 직접 비용을 차감한 뒤 반복적으로 남는 이익으로 평가해야 한다.

보고서 개요

2026년 상반기 금융정보분석원 조사에 포함된 국내 거래소 17개사의 매출은 5,768억 원, 영업이익은 816억 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각각 41%, 78% 감소했다. 반면 6월 말 거래 가능 계정은 1,117.5만 개로 전기 말보다 0.4% 늘었다. 고객확인을 마친 계정의 합계는 실제 거래활성이나 동일 고객의 유지율을 보여주지 않으며, 사업자 간 중복도 포함한다.

원화마켓 거래소 매출의 99.7%는 거래수수료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을 차감해 산출한 전체 거래소 영업비용은 5,988억 원에서 4,952억 원으로 17.3% 줄어 매출 감소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영업이익률은 38.5%에서 14.1%로 낮아졌다. 거래대금과 점유율뿐 아니라 할인·리워드 이후의 수익성, 비용이 조정되는 속도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두나무와 빗썸의 공시는 회계범위와 수익 인식 기준을 구분해 읽어야 한다. 스테이킹 보상의 총액 매출 인식과 거래소의 경제적 보수는 같지 않으며, 고객 예치금도 회사가 자유롭게 배분할 자기자금이 아니다. 비수수료 매출이나 수탁고가 늘어나는 것만으로 사업모델 개선을 판단할 수 없다.

이번 하락은 장기적인 수요 소멸의 증거가 아니다. 거래가 회복되고 비용 증가가 제한되면 이익도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수익 다변화에 대한 평가는 본업 거래가 약한 시기에도 신규사업이 고객보상과 직접 비용을 차감한 뒤 반복 공헌이익을 만들고 전체 손익을 안정시키는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주요 분석 포인트

  • 거래 가능 계정의 증가는 실제 거래활성·실인원·고객 유지율의 개선을 뜻하지 않는다. 계정 규모가 수수료 발생 거래로 전환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거래소 매출이 41% 감소하는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산출한 영업비용은 17.3% 줄었다. 비용 감소가 충분히 상쇄하지 못해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 원화마켓의 거래수수료 매출 비중은 99.7%지만, 비중이 8.3%인 코인마켓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비수수료 비중만으로 다각화의 수익성을 평가할 수 없다.
  • 두나무·빗썸의 회계범위와 수익 인식을 맞춰야 실적을 비교할 수 있다. 고객 예치금·스테이킹 보상의 고객 몫은 거래소가 자유롭게 사용할 이익과 구분해야 한다.
  • 거래 회복과 사업모델 개선은 구분된다. 신규사업이 거래 위축기에도 고객보상과 직접 비용을 차감한 반복 이익으로 본업의 변동을 완충하는지가 핵심이다.

근거 확인과 정정 안내

웹 본문은 보고서의 주요 결론을 소개합니다. 근거 자료와 계산 과정·가정은 PDF 보고서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수치와 판단은 위에 표시한 분석 기준일을 바탕으로 하며, 게시 후 모든 수치가 자동으로 최신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류를 발견하면 보고서 제목·페이지 번호·확인 가능한 출처를 문의 안내에 따라 보내주세요. 읽는 방법은 리서치 활용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